집행유예는 형사 재판에서 피고인에게 부과되는 형벌의 집행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제도이며 집행유예 기간 동안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경우 매우 중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. 오늘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
집행유예란 무엇인가?
집행유예는 피고인이 징역형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았으나 법원이 형 집행을 일정 기간 유예함으로써 피고인이 사회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. 이 제도는 피고인에게 자책과 갱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다만 집행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강력범죄나 중범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
-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
- 이 경우 A는 1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하지만 법원이 유예한 2년 동안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성실하게 사회에서 생활하면 교도소에 가는 일이 없게 됩니다.
- 즉 집행유예는 법원이 피고인에게 사회에서 갱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.
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를 경우 결과
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매우 중대한 법적 결과를 초래합니다. 새로운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법원은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하지 않으며 기존에 유예된 형벌과 새로운 형벌을 모두 집행해야 합니다.
사례로 보는 결과
만약 A라는 사람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 새로운 범죄를 저질러 징역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?
- 이 경우 A는 기존에 유예된 1년의 형량과 새롭게 선고된 6개월의 형량을 모두 복역해야 합니다.
- 즉, A는 총 1년 6개월 동안 교도소에서 생활해야 하며 법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습니다.
- 이에 따라 집행유예가 의미하는 “유예된 기회”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.
법원 규정 : 집행유예 중 선고된 징역형은 집행유예 불가
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다시 집행유예를 부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이는 법원이 한 번 피고인에게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무시하고 다시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더 이상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뜻입니다.
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 예외 사항
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죄라고 하더라도 모든 경우에 실형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. 일부 상황에서는 법원이 집행유예를 다시 부여할 수 있는 예외가 존재합니다. 아래는 그 주요 예외 사항들입니다.
1. 기존 범죄 이전에 저지른 범죄의 경우
새롭게 선고된 범죄가 기존 집행유예 판결 이전에 저질러진 범죄의 경우 법원은 다시 집행유예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. 즉 피고인이 범죄를 저지른 시점이 중요한데 집행유예가 선고되기 전에 이미 저지른 범죄라면 그 범죄에 대해서도 집행유예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
- 예를 들어 A가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 전에 다른 범죄를 저질렀고 집행유예 기간 중 그 범죄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졌지만 판결도 집행유예를 또 받을 수 있습니다.
2. 수사 및 재판 지연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경과
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 수사와 재판이 지연되어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에 판결이 내려지는 경우 법원은 피고인에게 다시 집행유예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수사와 재판이 너무 늦어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버린 경우에 해당합니다.
3. 벌금형 또는 기소유예
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죄가 경미한 범죄일 경우 벌금형 또는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경우 피고인은 징역형을 피할 수 있으며 다시 한 번 사회에서 생활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.
- 예를 들어 집행유예 기간 중 경범죄를 저질러 벌금형을 받는다면 징역형을 피할 수 있으며 이는 법원이 피고인의 반성의 여지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
